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1. 개요
2007년 롤링 스톤에서 선정된 국제 리스트 중 일환으로 선정된 명반. 일본의 저명한 음악 저널리스트 '카와사키 다이스케'가[1] 선정한 리스트를 초석으로 제작되었다. 록을 중심으로 이뤄진 70년대 이후로의 일본 가요 발전상에 위치한 중요한 앨범들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 록을 토대로 선정되었지만, 일렉트로닉, 힙합, 발라드 앨범 등 다양한 장르가 포섭된 편. 그러나 고전 지향적인 잡지 특성 때문에 선정된 작품 대다수가 70~90년대 작품들임은 감안해야 한다. 시기적인 편향성이 짙어 2007년에 작성된 리스트라지만 선정된 앨범 중 2000년대 작품은 고작 6개에 그친게 전부인데다 일본 록으로 시작된 가요의 기틀조차 잡히지 못한 60년대 이전의 작품은 단 하나 뿐이다.[2]
대개 명반 리스트가 그러하듯, 상업적인 성과가 리스트에 곧바로 반영이 잘 안 된다. 일본 단일앨범 판매고 1위에 빛나는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가 99위, 일본 국민밴드급 위상인 미스터 칠드런의 Atomic heart가 83위에 불과하는 등 대중 가수급 뮤지션에 야박한 평을 내리는 점을 알 수 있다. 쇼와 시대를 평정하던 미소라 히바리, 80년대 일본 가요를 풍미하던 오자키 유타카, 시티 팝의 거두 타케우치 마리야, 넘사벽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B'z, 90년대의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 일본 포크계의 거장 이노우에 요스이 등이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1970년대 중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일본 락의 부흥의 시작을 이끌었던 OFF COURSE[3] 도 리스트에서 오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미국판과 마찬가지로 편향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리스트.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본 내에서는 SNOOZER 명반 리스트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대신 이쪽도 다른 의미에서 편향성이 짙다는 평가를 받는다.
2. 순위
2.1. 1~10위
2.2. 11~20위
2.3. 21~30위
2.4. 31~40위
2.5. 41~50위
2.6. 51~60위
2.7. 61~70위
2.8. 71~80위
2.9. 81~90위
2.10. 91~100위
[1] 한때 '베이코쿠온가쿠'(한국어로 직역하면 미국음악)라는 음악 잡지를 발행한적도 있었으며,(2004년부로 폐간) 레코드샵이나 도서를 발간하는 등 음악 관련해서는 권위있는 인물이다. 현재까지도 세계를 가리지 않는 음악 논평 활동중이며, BTS의 미국 내 성공을 주제로 집필한 적도 있었다.[2] 잭스의 Vacant World 하나. 이전에도 사카모토 큐의 '위를 보고 걷자'가 빌보드 1위를 달성한 몇 성과가 있음에도 50~60년대 음악은 홀대가 심한 편이다. 물론 이는 평가 단위가 '앨범'이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으로,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도 1960년대 이전 음반들은 리스트에 드문 편이다.[3] 참고로 오프 코스의 히트곡 거의 대부분을 작사 작곡한 보컬 오다 카즈마사의 해체 이후 솔로 앨범 또한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 가요계에서 그의 위치를 생각하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애초에 오프 코스와 오다 카즈마사는 다른 명반 리스트에서도 앨범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묘하게 평론가들의 평이 박한 편이다.[4] 리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복수 선정된 뮤지션.(솔로와 그룹 혹은 타 그룹끼리의 명의로 선정된 뮤지션 제외)